등산 초보, 한라산 백록담 관음사코스로 등산-하산! (한라산 탐방로 등산 추천코스) 생생 후기
10대 시절 재밌게 봤던 드라마 '내 이름은 김삼순'에서 주인공 김선아(극 중 김삼순)가
한라산에 올라가서 소리 지르던 장면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.
그로부터 15년 후, 30대를 코앞에 두고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백록담을 보고 왔습니다.
먼저 한라산 탐방로 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추천코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한라산 탐방로
한라산의 탐방로는 총 일곱 가지로
'어리목', '영실', '성판악', '관음사', '어승생악', '돈내코', '석굴암'이 있습니다.
그중, '성판악', '관음사'
두 탐방로만이 정상(백록담)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.
정상(백록담) 탐방로
'성판악' 탐방로 9.6km / 편도 4시간 30분 / 성판악 입구> 속밭> 사라악> 진달래밭> 정상(백록담)
'성판악'은 한라산에서 가장 긴 탐방로이지만,
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.
그러나 기나긴 평지를 계속 걸어야 해서 평발에겐 완전 쥐약이라고 합니다.
(여담으로 평발인 동생이 성판악으로 등산-하산하고 눈물 흘렸다고 합니다.)
'관음사' 탐방로 8.7km / 편도 5시간 / 관음사 야영장> 탐라계곡 > 삼각봉 > 정상(백록담)
'관음사'는 한라산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탐방로이지만,
계속되는 오르막인 만큼 올라가면서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보통 하산할 때 관음사 코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무릎 통증에 주의해야 합니다.
추천코스
관음사(등산)-관음사(하산) 코스는 힘들더라도 비교적 거리가 짧고,
풍경거리가 많아서 덜 지루하다는 추천을 받아
관음사 등산-하산 코스를 선택했습니다.
*보통은 성판악(등산)-관음사(하산) 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!
(완만한 성판악으로 등산, 내리막길인 관음사로 하산)
참고로 '성판악'과 '관음사'는 정상(백록담)에서 만나게 됩니다.
관음사(등산)-관음사(하산)
관음사(등산)-성판악(하산)
성판악(등산)-성판악(하산)
성판악(등산)-관음사(하산)
총 네 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.
그러므로 개인의 성향과 몸상태, 주차여부를 고려하여 코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
등산시간, 준비물, 마음가짐
다음 편에서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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